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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워 늘리기 대한방직 터 떠난 줄 알았더니···맹꽁이 3년 연속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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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6-07-07 23:51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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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워 늘리기 전북 전주 도심 최대 개발 예정지인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 서식이 3년 연속 확인됐다. 사업시행자가 수백 마리의 개체를 포획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켰음에도 번식기마다 출현이 이어지면서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행되는 ‘포획·이주’ 중심 보호 대책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5일 오후 전주 효자동 옛 대한방직 부지 일대에서 청음 조사를 한 결과 7개 지점에서 맹꽁이 울음소리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삼천변 출입구 좌우 부지를 비롯해 마전교 사거리, KBS전주방송총국과 전북경찰청 인근 등에서 집단 울음소리가 관찰됐다.
확인 지점은 지난해 4곳보다 늘었다. 환경단체는 장기간 방치된 사업 부지에 수로와 초지가 형성되면서 서식 환경이 유지된 결과로 보고 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효자동 일대 23만여㎡에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문화·관광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자광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광은 2023년 11월 해당 부지에서 맹꽁이 성체 63마리와 유체 544마리를 포획해 건지산 오송제 일대로 이주시켰다. 그러나 이후에도 맹꽁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번식기에도 관찰됐다.
환경단체는 이를 근거로 해당 부지가 단순한 임시 서식지가 아니라 지속적인 번식이 이뤄지는 핵심 서식지라고 주장한다. 다만 서식지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은 개체군 규모와 번식 성공 여부 등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논란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 이행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2025년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전주시에 부지 내 신규 서식지 조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환경단체는 행동반경이 100~300m 수준에 불과한 맹꽁이의 특성을 고려하면 개발 부지 안에 대체 서식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지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포획과 이주만으로는 서식지 보전이라는 환경영향평가의 취지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개발계획 단계부터 생태공간 확보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공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광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에 따라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향후 공사 과정에서도 관련 기준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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