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화물차매매 다카이치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희망한다…한일관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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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5-10-25 03:5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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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화물차매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1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한일관계를 발전시키겠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은 북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안보와 경제 안전 보장에서 필요하며, 전략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한·일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서는 “여러 우려가 있는 듯하다”고 운을 뗀 뒤 “한국 김을 매우 좋아하고 한국 화장품도 쓰고 있고 한국 드라마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미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타격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일본과 미국 관계를 더 강화하겠다”며 “일·미 동맹은 우리나라 외교 안보의 기축”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한국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개최된다. 여러 나라 정상들과 얼굴을 맞대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신임 내각 인사와 관련해 “여성 각료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어떤 기준으로 임명한 것이냐”는 질문에 다카이치 총리는 “저는 철저히 기회의 평등을 중시한다. 성별이 아니라 능력과 정합성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한다는 원칙”이라고 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8명 중 여성 각료를 2명만 기용했다.
라면 한 그릇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있다. 전북 전주시의 전주형 복지모델 ‘전주함께라면’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지역 복지의 새로운 흐름으로 확산하고 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계룡시의회의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전국 40여 개 지자체와 지방의회, 복지기관 등에서 170여 명이 ‘전주함께라면’ 현장을 찾았다. 운영 사례와 예산 구조, 자활근로자 참여 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전주함께라면’은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시작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나 은둔형 고립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놓고 가고, 먹고 가는’ 무인 라면카페를 매개로 누구나 기부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지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호점 개소 이후 현재 8개소로 확대된 ‘전주함께라면’에는 5만 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갔다.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니라 고립과 단절의 벽을 허무는 ‘사회적 연결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주 완산구 평화동 노숙인자활쉼터의 한 이용자는 “직원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자립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운영 방식은 단순하지만 세심하다. 무인으로 운영하되 상주 인력이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이용자의 위기 신호를 포착한다. 필요할 경우 식료품 지원, 복지상담, 의료서비스로 연계된다. 민간의 자발적 후원도 늘어나면서 복지가 ‘지자체의 일’을 넘어 ‘시민 모두의 일’로 확장되고 있다.
사업은 ‘전주함께라떼’, ‘전주함께힘피자’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라면에서 커피, 도서, 피자까지 복지의 언어를 새롭게 바꾸며, 누구나 참여하고 돌봄을 나누는 지역 복지의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 같은 모델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익산시를 비롯해 광명시, 파주시, 충주시, 부산 동구 등 5개 지자체가 ‘함께라면’ 모델을 도입해 자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 모델을 정책 분석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무더위·한파 쉼터로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주함께라면’이 생활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라고 평가한다. 복지를 제도나 지원금 중심에서 ‘관계 회복’ 중심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형 복지모델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며 새로운 복지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전국 지자체와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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