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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산업이지]‘꽃보다 남자’ 일본에 부는 기초 화장품 열풍…K뷰티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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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5-09-17 08:3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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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최근 기초 화장품에 지갑을 여는 일본 남성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로션이나 클렌징폼뿐 아니라 팩, 토너, 세럼, 젤 타입 로션 등 기초 화장품도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기초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반가운 소식 같아 보입니다. 다만 여성 소비자와 다른 남성 소비자들만의 특징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특징을 잘 공략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옵니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일본 나고야무역관이 작성한 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497억엔(약 4677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약 1.8배 늘어난 규모죠. 남성의 화장품 구매는 대부분 기초 화장품에 집중됐습니다. 497억엔 중 88.1%에 해당하는 438억엔은 기초 화장품이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수나 세안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미용액, 클렌징, 팩 제품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2019년보다 4.9배나 증가한 규모였죠. 보고서는 남성 특유의 피지 분비와 모공 관리 수요 증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 확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5년간 소비자 구매 행태를 세대별로 보면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지갑을 열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5년 전보다 1.8배나 늘었습니다. 60대와 70대도 1.5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 구매율은 33.2%로 5년 전 30.4%보다 2.8%포인트 늘었습니다. 3명 중 1명은 기초 화장품을 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남성들이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주요 동기는 예상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피부 건조·트러블 개선’(31.2%)이 가장 많았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 관리·자기 가꾸기’(24.1%)였습니다. 다소 눈에 띄는 답변도 있었는데요. ‘연령 증가에 따른 피부 관리 필요성’(19.4%)이 세 번째로 많은 동기였습니다. 어리거나 젊었을 때부터 관리한 이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겠죠. 또 20대에서는 ‘SNS·인플루언서·한류 아이돌의 영향’(8.9%)이라고 답변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피부 관리·화장에 대해 ‘좋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57.9%에 달했습니다. 10~30대 남성은 약 70%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여성도 남성의 관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10대 여성은 남성이 피부 관리나 화장을 하는 걸 좋게 본다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85.7%에 달했습니다.
국산을 애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는 7억3142만달러(약 68억8200만원)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한국산이 일본 수입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 7억3142만달러 중 한국산은 3억3282만달러로 전체의 45.5%에 달했습니다. 2022년 시장 점유율 37.5%로 1위에 오른 한국산 기초 화장품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 이어 프랑스(25.28%), 미국(9.25%), 중국(3.35%), 영국(3.33%) 등 순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은 다름 아니라 드럭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미토리즈가 2023년 36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성 소비자 중 65.7%가 화장품을 주로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럭스토어는 국내 ‘올리브영’처럼 의약품뿐 아니라 일용품과 화장품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상점을 말합니다.
여성은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는데 남성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습니다. 2023년 기준 일본 남성의 화장품 온라인 구매 비율은 9.0%로, 여성(38%)의 약 4분의 1에 그쳤습니다.
보고서는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접근하기 쉽고, 남성들이 여전히 직접 보고 구매하는 전통적인 쇼핑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중장년 남성 소비자층은 온라인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타인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할 일 없이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로 인식해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아울러 간편함과 항노화 등 소비자의 세부적인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9명이 다쳤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6일 오전 6시 6분쯤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의 3층짜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주민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1분만인 오전 6시 37분쯤 불을 껐다. 이 빌라에는 모두 8가구가 살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4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열고 관세와 틱톡 매각 문제 등을 논의한다. 미·중은 4차 회담에 앞서 중국 기업 제재와 미국 반도체 반덤핑 조사 카드를 각각 꺼내고 기싸움에 돌입했다.
미국 재무부와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이끄는 대표단은 14~17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4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진행된 미·중 고위급 회담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 6월 영국 런던, 7월 스웨덴 스톡홀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양측은 지난 3차례 회담을 통해 관세전쟁 휴전 기한을 오는 11월10일로 연장했다.
미 재무부는 이번 회담에서 중국계 SNS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을 비롯해 다양한 무역·경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 문제가 미·중 무역회담 의제에 포함됐다고 공식 거론된 것은 처음이다.
미 재무부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미·중의 공동노력도 의제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기업이 러시아에 무기 부품 등을 수출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우회 지원하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인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을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에 촉구하기도 했다.
미·중이 다시 협상 테이블 앞에 앉지만 양국이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제재를 주고받으면서 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될지는 불투명하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3일 미국산 아날로그 집적회로(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미국에서 수입한 40㎚(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상 공정의 범용 인터페이스 칩과 게이트 드라이버 칩 등이다. 세계 1, 2위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아나로그디바이스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의 기술 제재에 대한 가장 강력한 보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이번 반덤핑 조사는 미 상무부가 지난 12일 중국 기업 23곳을 포함한 32개 기업을 수출규제 명단에 추가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GMC반도체와 지춘반도체 등이 미국 제재 대상 기업인 중국 최대 파운드리 생산 기업 SMIC의 미국산 부품 조달을 도왔다는 이유로 제재 명단에 올랐다.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은 중국이 관세와 수출통제에 상당한 양보를 받지 않는 한 협상을 서두를 것 같지 않다며 이번 회담은 향후 정상회담에서 틱톡 매각,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펜타닐 관세를 논의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을 베이징에 초청했지만 관세와 펜타닐 문제에 대한 견해차가 커서 미국이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중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덜 주목받는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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